세계기록유산 /미국 /「프톨레마이오스의 전통과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발견에 근거한 세계전도」
[Universalis cosmographia secundum Ptholomaei traditionem et Americi Vespucii aliorumque Lustrationes]
「프톨레마이오스의 전통과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발견에 근거한 세계전도(Universalis cosmographia secundum Ptholomaei traditionem et Americi Vespucii aliorumque Lustrationes)」(1507년 이전, 프랑스 생디에 또는 스트라스부르)는 마르틴 발트제뮐러(Martin Waldseemüller, 1475~1522)의 감독 아래 프랑스 생디에(St. Dié)의 인문학자 그룹 귐나지움 포자겐제(Gymnasium Vosagense)에 의해 만들어진 지도이다. 1507년 인쇄된 이 세계지도는 ‘아메리카(America)’라는 지명이 등장하는 최초의 지도이다. 현존 유일본으로 알려진 이 지도는 미국 의회도서관(The Library of Congress)에서 소유하고 있다.
마르틴 발트제뮐러의 1507년판 세계지도는 15세기 말과 16세기 초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의 탐험대로부터 전해진 새로운 정보를 반영하여 프랑스 생디에의 인문학자 연구 그룹에서 만들었다. 이 지도는 분리된 서반구와 태평양의 존재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지도로서, 인쇄 지도와 필사 지도를 모두 합쳐 최초의 것이라고 보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6세기 초에 이루어진 이 기념비적인 지도 제작의 업적은 인쇄된 최초의 벽걸이용 세계지도로서도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또한 아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 1454~1512)를 기념하여 신대륙의 이름을 ‘아메리카’로 명명한 발트제뮐러의 결정이 반영된 문헌이기도 하다. 지리학과 지도 제작의 역사 분야에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마르틴 발트제뮐러의 기념비적인 1507년판 세계지도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국가 :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독일(Germany)
소장 및 관리기관 : 미국 의회도서관(The Library of Congress)
등재연도 : 2005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마르틴 발트제뮐러의 1507년판 세계지도는 ‘아메리카’라는 지명이 등장한 최초의 문헌이다. 유럽의 서쪽에 분리된 커다란 대륙(바로 서반구이다)을 묘사하고, 그 땅덩어리의 서쪽에 대양을 표시한 최초의 지도이다. 1507년 지구를 이처럼 나타낸 것은 2세기에 클라우디오스 프톨레마이오스(Klaudios Ptolemaios)가 세계를 유럽·아시아·아프리카의 세 부분으로 파악했던 견해를 오랫동안 지리학적 규범으로 받아들였던 유럽의 세계관으로부터 근본적으로 탈피했음을 보여 준다. 발트제뮐러의 지리학적 인식은 매우 정확했지만, 그의 과감한 표현은 유럽인의 지적 생활 주류에 매우 느리게 수용되었다. 현재 미국 의회도서관에 있는 이 지도는 인쇄된 것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대체 불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톨레마이오스의 전통과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발견에 근거한 세계전도」 [Universalis cosmographia secundum Ptholomaei traditionem et Americi Vespucii aliorumque Lustrationes]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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