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열정이 이끄는 삶

eorks 2015. 10. 28. 00:16
학교법인 동서학원 설립자 장성만 박사의 1인 3역
역  경  의   열  매
열정이 이끄는 삶
    릭 워렌 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주장하셨지만, 나는 `열정이 이끄는 삶`을 말하고 싶다. 나는 항상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한다. 일에 짓눌려 삶의 리듬을 망가뜨리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삶을 이끄는 동력은 무엇인가, 삶의 동력은 열정이 라고 생각한다. 목사·교육자·정치인이라는 1인 3역을 감당 하면서도 피로를 느끼지 않았던 것은 열정 때문이었다. 릭 워렌 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주장했지만, 나는 `열정이 이끄는 삶`을 말하고 싶다. 나는 항상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한다. 일에 짓눌 려 삶의 리듬을 망가뜨리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 셨다. "하나님이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 나는 동서대학교 총장을 맡은 후 5대양 6대주를 다녔다. 대학의 세계화를 추구한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는 세상 을 변화시킬 수 없다. 대학생들도 이젠 지구촌 전체를 껴 안아야 한다. 그 일환으로 세계 대학 총장회의를 우리 학 교에서 개최했다. 또 외국 대학과의 학점 상호인정, 공동 학위제도 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미국과 중국에 분 교도 만들었다. 사실 경남정보대학의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은 레쉬 선교사와 아내 박동순 총장이다. 레쉬는 직접 블록을 찍어 학교를 지은 사람이다. 그는 인가 문제로 나와 좀 의 견 차이를 보였었다. 그러다가 경남정보대학이 정식으로 인가가 나고, 수많은 학생들이 모여들면서 그는 홀연히 한 국을 떠났다. 그때가 1971년이었다. "장 목사, 당신의 생각이 참으로 옳았습니다. 내 임무는 이것으로 끝난 것 같습니다. 이제 장 목사가 책임 있게 학 교를 운영하는 게 좋겠어요." 레쉬는 미국으로 건너간 후 20년 만에 학교를 방문했다. 그리고 감동적인 부흥회를 인도했다. 그는 학교의 놀라 운 성장에 크게 고무돼 레쉬 기념관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놀랍습니다. 한 국이 이렇게 크게 발전한 것을 보니 하나님이 정말 한국을 사랑하시나 봅니다." 학교 발전의 두 번째 공로자는 아내다. 부부는 한 지점을 바라봐야 한다. 시선을 한 곳에 모으면 행복이 보인다. 아 내는 처음부터 내가 바라보는 지점인 `대학`에 시선을 고 정시켰다. 부부가 함께 공동의 목표를 바라본 것이다. 영 문학과를 졸업한 아내가 기독교교육을 전공한 것도 그런 마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막상 학교를 시작한 후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개교 초창기 아내의 고생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 도였다. 아내는 직원들의 봉급을 마련하기 위해 결혼 패물 을 모두 팔았다. 나중에는 집에 돈 될 만한 물건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자를 갚고 나면 또 이자가 생기고….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나는 자동차를 타고 6개월 동안 미국 20개 주를 순회하 며 도움을 호소한 적도 있었다. 경남정보대학 개교를 앞두고 참 이상한 꿈을 꾸었다. 학 교 창고를 열어보니 그곳에서 새끼 돼지들이 우글거렸다. 어떤 놈은 기둥을 타고 위로 올라가고 있었고, 어떤 놈은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창고 가 온통 돼지 천지였다. 나는 원래 꿈 같은 것은 믿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무슨 꿈이란 말인가. 이번 만큼은 하도 생생해서 아내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참 이상한 꿈을 꾸었어요. 그렇게 많은 새끼 돼지들은 난생 처은이오. 학교 창고에 웬 돼지들이 그리 많은지…. 도대체 이 꿈이 주는 암시가 무엇일까요?" 아내는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리고 아주 멋진 해몽 을 해 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해몽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졌다. 그 꿈 속에 하나님의 암시가 담겨 있었던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역경의 열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세 번째 부르심  (0) 2015.10.30
전국에서 인제가 몰려들다  (0) 2015.10.29
12년 기도의 응답  (0) 2015.10.27
당신의 땀을 투자하라  (0) 2015.10.26
새벽형 인간이 되어라  (0) 201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