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시

이수복(李壽福)님의 詩

eorks 2007. 4. 27. 00:06

이수복(李壽福)님의

        1.<봄비>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글어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香煙)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랭이 타오르것다 -------------------------------
이수복 : (李壽福 1924∼1986), 전남 함평 출생. 목포 문태중학을 거쳐 광주 조선대학 국문과 졸....근처 학교에서 교직 종사 하면서 시작(詩作)활동을 했다. 이수복시비가 광주 사직공원 내에 세 워졌으며, 그의 시<봄비>가... --------------------------------------------------------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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