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가르침

부서진 종과 같이 되라

eorks 2012. 9. 12. 06:52
화(怒)를 다스리면 인생(人生)이 달라진다.
제3장 화를 내지 않는 사람
부서진 종과 같이 되라
    
      `부서진 종과 같이 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조금
    이라도 만지면 꽤 큰소리가 납니다. 우리들은 종은 커녕 아
    주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갑자기 자신이 앞을 지나가기만 해도
    `뭐야, 저건.` 하고 화를 냅니다. 이래서는 앞을 지나갈 때
    마다 지나간다는 말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 일은 그다
    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입니다.
      조금이라도 잘못을 하면 인간은 바로 화를 냅니다. 인사
    하나에도 `말투가 이상하다. 좀 더 정중히.` 라고 말하기
    도 합니다. 조금 만지기만 해도 큰소리가 나는 종과 같은 것
    입니다.
      그래서 석가는 `자신의 마음을 금이 간 종처럼 만들어 보
    십시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금이 가면 때려도 종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공
    격을 받아도 이쪽에서는 화의 소리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아를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잘못을 하면 인간은 바로 화를 낸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