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프랑스, 영국 /1940년 6월 18일의 ‘대국민 호소문’ 컬렉션
[The Appeal of 18 June 1940]
등재된 기록유산은 독일과 이탈리아의 침략에 맞서 저항할 것을 호소한 1940년 6월 18일에 있었던 ‘대국민 호소문’ 관련 컬렉션이다. 핵심 자료는 4가지로 6월 18일에 방송된 호소문의 육필 대본, 6월 22일에 방송된 호소문의 라디오 녹음 음반, 8월 3일의 포스터 원고 및 포스터 원본이다.
‘6월 18일의 대국민 호소문(The Appeal of 18 June 1940)’ 컬렉션은 라디오 방송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 중 하나이다. 라디오는 더 이상 오락 수단이거나 권력에 이용되는 선전도구가 아니었다. 조국을 떠나 고립되어 있던 개인들에게 대규모 저항운동을 시작하도록 독려하고, 동포에게 외세 통치와 굴종에 맞서 자유 회복을 위해 투쟁을 촉구한 기술적 수단이었다. 당시 이 호소문을 방송한 라디오의 힘과 파급력은 더 이상 증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이 호소문은 라디오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 주는 데 기여하였다. 라디오가 발명된 지 20년도 채 되지 않아 억압에 항거하기 위한 투쟁의 수단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역사 기록보관소’가 된 것이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생각을 알리고 표현하는 전형적인 수단인 책이나 신문만큼이나 이 녹취 음반은 특별하고도 중요하다.
Appel of 18 June 1940 - Handwritten (Recto)
Appeal of 18 June 1940 - Close-up on the disc
Appeal of 18 June 1940 - Poster
Appeal of 18 June 1940 - Disc
Appel of 18 June 1940 - Handwritten (Verso)
국가 : 프랑스(France), 영국(United Kingdom)
소장 및 관리기관 : 프랑스 국립 시청각연구소(Institut National de l’Audiovisuel), BBC, 필립 드골(Philippe de Gaulle) 제독, 프랑스 해방 훈장 박물관(Musée de l’Ordre de la Libération)1)
등재연도 : 2005년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이 컬렉션에 있는 4가지의 기록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모든 관련 국가에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 큰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 지식백과] 1940년 6월 18일의 ‘대국민 호소문’ 컬렉션 [The Appeal of 18 June 1940]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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