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자만하다 첩 잃은 김철손(金哲孫)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21화]바둑 자만하다 첩 잃은 김철손(金哲孫) 전주에 살던 김철손은 자기가 바둑을 제일 잘 둔다고 생각하 며, 바둑으로 내기하기를 좋아했다. 그에게는 아름다운 첩이 하 나 있었는데,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26
술책을 써서 관장을 내쫓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20화]술책을 써서 관장을 내쫓다 한 고을에 관장이 부임해 왔는데, 가족을 거느리지 않고 혼자 와서 살았다. 그런데 이 관장은 성질이 너무 급하고 과격하여 아 전들이나 관노(官奴)들이..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25
장인을 속인 새 사위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19화]장인을 속인 새 사위 한 사람이 새로 사위를 얻어 앞에 앉혀 놓고 글을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사위는 글공부를 많이 했으면서도 이를 숨기고 글 을 모른다고 거짓으로 대답하니,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24
재상의 지혜로 친구를 도움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18화]재상의 지혜로 친구를 도움 한 재상이 있었는데 아이 때 이름이 `돌(乭: 돌맹이)'이었고, 이 재상과 어린 시절 같이 놀던 친구는 이름이 `두꺼비(頭他非라 표기함)'였다. 세월은 무상..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23
재판 놀이로 시집간 세 자매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17화]재판 놀이로 시집간 세 자매 양주에 최씨 성을 가진 선비가 살았는데, 딸 셋을 두고는 하 나도 출가시키지 못한 채 부부가 모두 왜란 때 사망했다. 그리하 여 세 자매는 살림이 어려..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22
선비를 도운 무당의 묘안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16화]선비를 도운 무당의 묘안 안씨(安氏) 성을 가진 선비가 있었는데, 선비 집 이웃에는 한 여자 무당이 살고 있었다. 이 무당 은 젊고 예뻐서 안씨 선비가 마음에 두고 늘 엿보며 기회..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21
임금을 감화시킨 이항복의 풍자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15화]임금을 감화시킨 이항복의 풍자 선조 임금 때에는, 궁중에 궁녀로 있다가 왕궁 밖으로 내보내 진 이른바 `방출 궁녀(放出宮女)'와는 누구도 함께 잠자리를 해 서는 안 되는 ..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20
여종을 사랑하다 낭패당한 권율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14화]여종을 사랑하다 낭패당한 권율 권율 장군이 집에 있는 여종을 사랑해, 접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 늘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하루는 사위 이항복과 딸이 여종 하나를 데리고 시골집..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19
처갓집 여종을 사랑한 이항복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13화]처갓집 여종을 사랑한 이항복 이항복이 권율의 무남독녀에게 장가들어, 신혼 초에 처가의 한 여종을 보고 너무 예뻐 결코 놓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장인에게 혼자 조용..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18
오성에게 속은 한음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3부 기발한 처치, 웃음이 절로 나오고 [제3ㅡ12화]오성에게 속은 한음 일찍이 오성과 한음 두 사람이 함께 절에 가서 독서를 했다. 하루는 오성이 집에 다니러 간다고 하니, 한음이 오는 길에 자기 집에 들려서 자기 아내에게 말하..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