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기생의 흔들림은 달라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21화]말과 기생의 흔들림은 달라 시골 샌님으로 있던 한 문관(文官)이 관서 지방의 도사(都事: 관찰사 바로 아래의 직책)가 되어 부임길에 올랐다. 한 역에서 자고 아침에 출발하니, 말이 다리를..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26
어린 기생의 하소연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20화]어린 기생의 하소연 수원 고을에 노래와 춤이 뛰어난 한 어린 기생이 있어서 사람 들의 칭찬을 받았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어려서 관장이 손님과 잠자리를 하라고 명령하지 않았는데, 하..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25
옹졸한 성품의 강백년(姜栢年)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9화]옹졸한 성품의 강백년(姜栢年) 강백년은 조선 숙종 임금 초년에 사망하여 영의정으로 추증 되었다. 성격이 좀 옹졸하고 소심한 편이어서, 일찍이 황해도 감 사로 나갔을 때 사람들의 눈치..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24
죽어 뱀이 되었다는 기생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8화]죽어 뱀이 되었다는 기생 조선 선조 임금 무렵, 종실인 파성령(坡城令)이 어떤 일로 남 원에 갔었는데, 한 예쁜 기생을 만나 사랑하여 정이 많이 깊어졌 다. 파성령은 여색을 매우 좋아했기..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23
기생에게 속은 두 남자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7화]기생에게 속은 두 남자 양씨 선비는 남원에 살았는데, 집이 매우 넉넉했으며 성격이 소탈하여 풍류를 즐겼다. 사람들이 관서 지방에 가면 좋은 기생 을 많이 만날 수 있다고 하기에 꼭 한..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22
수박 담는 그릇인데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6화]수박 담는 그릇인데 머리털이 없는 대머리가 쓰고 다니는 모자를 흔히 수박 담는 그릇이라 말한다. 대머리가 마치 둥글둥글한 수박 같으니 그것 이 들어가는 모자가 바로 수박을 담는 그..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21
기생집에서 얻은 올공금(兀孔金)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5화]기생집에서 얻은 올공금(兀孔金) 옛날 속담에 `올공금 팔자'라는 말이 있다. `올공금'은 우리 전통 악기인 장구의 줄을 양쪽 가죽테에 거는 갈고리, 즉 `용구 철(龍鉤鐵)'을 뜻..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20
남자들의 점수를 매기는 기생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4화]남자들의 점수를 매기는 기생 조선 초기 세조 임금이 왕위에 오를 때 크게 도왔던 신숙주 (申叔舟)가 고부군(高阜郡)의 한 기생을 사랑했다. 그래서 신숙 주는 그 기생을 서울로 데리고 와..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18
부모가 때려 울린 기생의 눈물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3화]부모가 때려 울린 기생의 눈물 나이 많은 한 병사(兵使)가 어린 기생을 얻어서 매우 사랑했 다. 이 병사는 이미 늙어 힘이 없어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잠자리 를 할 수 없었으므로 젊었을 때..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17
시(詩)로써 한탄한 생강 장수 [옛고전에서 전해오는 조선왕조 500년 유머/김현룡지음] 제2부 화류춘몽, 그 웃음과 눈물 [제2ㅡ12화]시(詩)로써 한탄한 생강 장수 커다란 배를 가지고 다니면서 장사를 하는 한 상인이 생강을 사서 한 배 가득 싣고, 경상도 선산(善山)의 월파정(月波亭) 나루 에 배를 대고는 혼자 중얼거렸.. 조선왕조 때 유머 201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