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러시아여행(상트페테르부르크 근교 유적지)마지막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역사는 네바강 오른쪽 뚝 가까이 있는 토끼섬으로 알려진 작은 섬에서 시작 되었다. 1703년5월16일 표트르 대제의 명령으로 화란식으로"상크트피터 부르크"라고 불리는 요세의 기초 공사가 시작되었다. 이 요세는 북방 전쟁의 결과 러시아가 스웨덴으로부터 되찿은 네바강 .. 러시아 여행 2005.07.22
별 헤는 밤/尹東柱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별 헤는 밤 /尹東柱 季節 지나가고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來日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靑.. 한국의 명시 2005.07.22
먼後日/金素月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먼 後 日 * 먼 훗날 당신이 찿으시면 그 때는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 때에 「잊었노라.」 ~金 素 .. 한국의 명시 2005.07.22
招 魂/金素月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招 魂 / 金 素 月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虛空中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主人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는 그 사람이여! 사랑하는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西山.. 한국의 명시 2005.07.22
菊花 옆에서/徐廷柱 ★천주교성지 天眞聖域 2005.5.22★ 菊花 옆에서/徐廷柱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은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한국의 명시 2005.07.22
이대로 가랴마는/朴龍喆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해오라기 꽃★ 이대로 가랴마는 / 朴 龍 喆 설만들 이대로 가기야 하랴마는 이대로 간단들 못 간다 하랴마는 바람도 없이 고이 떨어지는 꽃잎같이 파란 하늘에 사라져버리는 구름쪽같이 조그만 열로 지금 수떠리는 피가 멈추고 가는 숨길이 여기서 끝.. 한국의 명시 2005.07.22
追 憶/趙炳華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追 憶 /趙 炳 華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 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 줍는 海女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가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한국의 명시 2005.07.22
離別/李相和 離 別 / 李 相 和 어쩌면 너와 나 떠나야겠으며 아무래도 우리는 나뉘야겠느냐 남 몰래 사랑하는 우리 사이에 남몰래 이별이 올 줄은 몰랐으나 꼭두로 오르는 情熱에 가슴과 입설이 떨어 말보다 숨결조차 못 쉬노라 오늘밤 우리 둘의 목숨이 꿈결같이 보일 애타는 네 맘속을 내 어이 모르랴 愛人아 하.. 한국의 명시 2005.07.22
어덕에 바로 누워/金永郞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덕에 바로 누워 / 金永郞 어덕에 바로 누워 아슬한 푸른 하늘 뜻없이 바래다가 나는 잊었읍네 눈물 도는 노래를 그 하늘 아슬하여 너무도 아슬하여 이 몸이 서러운 줄 어덕이야 아시련만 마음의 가는 웃음 한 때라도 없드라냐 아슬한 하늘 아래 귀여운 .. 한국의 명시 2005.07.22
내애인이여! 가까이 오렴/吳一島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 愛人이여! 가까이 오렴 / 吳 一 島 내 愛人이여! 좀더 가까이 오렴 지금은 哀愁(애수)의 가을, 가을도 이미 깊었나니, 검은 밤 무너진 옛城 너머로 우수수 北城 바람이 우리를 덮어 온다. 나비 날개처럼 앙상한 네 적삼 얼마나 차냐? 왜 떠느냐? 오오 애 .. 한국의 명시 200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