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월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아름다운 세월 -홍 윤 숙- 향기로와라 하얗고 바래고 바랜 세모시 아름다운 세월 세월에 삭은 술 같은 백발이여 마침내 순백의 혼으로 돌아가는 영원의 눈부신 속살을 보느니 숱한 짐 지고 .. 詩人들의 축전 2011.09.16
외로운 아이의 생일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외로운 아이의 생일 -윤 강 로- 얘야 세상은 넓고 차지만 생일은 좋은 날이란다 외로운 들짐승처럼 뒹굴고 살지라도 네가 처음 태어날 때 그 고요하던 시간 광막한 미지의 세상을 향해 처음.. 詩人들의 축전 2011.09.15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헌시(獻詩)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는 헌시(獻詩) -윤 강 로- 생명은 축복 아름다움으로 태어나 아름다움으로 내 앞에 있는 이여 그대 앞에서 나 또한 사랑의 생명감으로 빛나며 새롭게 태어난다 어두운 .. 詩人들의 축전 2011.09.14
아버지 생신에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아버지 생신에 -이 탄- 아버지 생신에는 물론 시집간 큰 누이, 작은 누이, 남편들과 아이들 이렇게 모이며 인사를 하고 예배를 드린다 사도신경을 욀 때는 네 살짜리 문규가 아멘 소리만 기.. 詩人들의 축전 2011.09.13
학촌 선생의 생일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학촌 선생의 생일 -이 탄- 답십리 언덕을 지나, 세번째 골목 선생님이 계실까 안 계실까 그러면 그렇지 안 계시지 하늘은 찡그린 채로 우리의 걸음을 본다 헛탕치기를여러 번, 해를 거듭할.. 詩人들의 축전 2011.09.12
아내의 생일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아내의 생일 -권 용 태- 아내는 나보다 세 살이 더 적은 쉰세 살의 나이 음력으로 오월의 단오(端午) 다음 날이 생일이다 믿음은 버팀목 같은 명암(明暗)의 세월 속을 살아오면서 이제 정려(.. 詩人들의 축전 2011.09.11
당신의 이름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당신의 이름 -이 성 희- 당신의 이름 하나 듣는 것만으로 가슴 설레는 낮은 속삭임 고요한 밤 바람결에도 당신의 이름 석자 가슴 울려주고 가만히 베개를 고이고 들어누어도 그 이름 가로 .. 詩人들의 축전 2011.09.10
어린 딸에게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어린 딸에게 -양 성 우- 울지마라, 밤마다 다 잠든 밤에 님들은 모르리라 내 예쁜 딸아 네가 울면 내 가슴 눈물로 차고 네가 아프듯이 그렇다 나도 아프다 마흔이 되도록 설움에 찌든 아직은.. 詩人들의 축전 2011.09.09
사랑하는 아이야 너의 생일을 축하한다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사랑하는 아이야 너의 생일을 축하한다 -강 석 자- 땅 속에 숨었던 씨앗이 새싹으로 돋아나듯 세상에 태어난 아이야 너의 생일을 축하한다 내가 태어나던 아침은 너만을 위해 태양이 떠오.. 詩人들의 축전 2011.09.08
정오의 태양으로 떠오르리라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3 부 생일(生日) 정오의 태양으로 떠오르리라 -강 석 자- 밤 하늘에 별로 뜬 그대는 언제나 외로운 떠돌이 떠돌다 돌아오면 언제나 그 자리 세월은 흔적 없이 흘러도 그대 몸속에 문신처럼 깃들인 나이태는 .. 詩人들의 축전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