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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종이』

82. 『종이』    범어스님은 김삿갓이 누어있는 기회에 시를 배우려고 틈이 날 때마다 가르    쳐 달라고 졸라 댔다.     그러다가 어느 날 종이 한 장을 들어 보이며 지난번에는 창구멍을 막는 시     를 지으셨으니 이번에는 종이에 대한 시를 한 수 지어 달라고 했다.     김삿갓은 범어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어 다음과 같이 지어 주었다.               넓적한 등전지는 본래 나무로 만든 물건               펼쳐 놓고 글을 쓰면 글씨가 가볍도다.               천권 책을 모두 읽고 차곡차곡 쌓으면               그 높이 하늘 아래 만리로 뻗으리라.               闊面藤霜本質情(활면등상본질정)               鋪來當硯點毫輕(포래당연점호경..

김삿갓 이야기 2024.12.02

훗날 내삶의 지침이 되는것입니다

훗날 내삶의 지침이 되는것입니다         우리 가슴속에 두갈래 인연이 존재합니다         떠올리고 싶지않는 사람과         언제든 떠올리면 기분 좋아지는 사람입니다.         우울할때 그사람을 떠올리면 미소가 생겨나고         언제든 나를위해 모든걸 버릴수 있다고 느끼는사람         내 삶의 향기로 남아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나에게 득이되고 좋은것들만 들려주는         인연들만 담아둔다면 삶의 발전이 없는거랍니다.         아부성이 있을수있기에         아닌건 아니라고 단호하게 꼬집어주는         사람은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런 사람은 슬그머니 미워져요         글을쓰던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마다 ..

좋은글 2024.12.02

산그물버섯

산그물버섯 산그물버섯 분      류 : 그물버섯과(BOLETACEAE) > 산그믈버섯속               (Xerocomus)  서  식 지 : 숲속, 풀밭, 길가, 나무밑의 흙  학      명 : Xerocomus subtomentosus  국내분포 : 가야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두륜산  발생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      용 : 식용.  군락형태 : 단생,군생  균모의 지름은 3-10cm로 둥근산 모양에서 거의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비로드 상이며 올리브 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가끔 표피가 갈라져서 황색의 살이 나타난다. 살은 두껍고 연한 황색이며 자르면 약간 청색으로 변하나 변색하지 않는 것도 있다. 관은 바른-내린 주름살이며 황색이나, 상처를 입으면 청색을 띤다. 자루의 길이는..

산야초의 효능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