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이 있다'' 어느 추운 겨울날 한 남자가 차를 타고 퇴근을 하다 도로가에 서 있는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다. 석양이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그 남자는 할머니의 메르세데스 차 앞에 자신의 차를 세우고 다가갔다. 남자의 낡은 차는 여전히 덜컹 거리고 있었다. 그 남자의 얼굴에는 친절한 웃음을 띄고 있었지만 할머니는 매우 걱정스러웠다. 한 시간 동안 아무도 차를 세우지 않았는데 이 사람이 혹시 나를 해치려는 건가? 넉넉해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배고픈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