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부던 바람에 - 유 흥 부 - 옛 시조 간밤에 울던여울~/원 호 ● 전문 풀이 지난 밤에 울며 흐르던 여울, 슬프게 울면서 흘러 가도다. 이제야 생각하니 그 슬픈 여울물 소리는 임(임금)이 울어 보내는 소리도다. 저 물이 거슬러 흐르게 하고 싶다. 나도 울면서 가리라. ● 구조 분석 초장 : 간 밤의 여울 소리 중장 : 아침.. 옛 시조 2007.10.30
가마귀 검다하고 - 이 직 - 옛 시조 가마귀 검다고~/이 직 ● 전문 풀이 까마귀가 겉으로 보기에 검다하고, 백로야 비웃지 말아라. 비록 겉이 검을지라도 속마음까지 검은 줄 아느냐? 사실 겉이 희면서도 속이 검은 것은 바로 네가 아니더냐? ● 배경 이 시조는 고려가 멸망하자 고려 유신들은 절의를 지키며 초야에 .. 옛 시조 2007.10.29
가마귀 싸호는 골에 -정몽주 어머니- 옛 시조 가마귀 싸우는 골에~/포은 어머니 ● 전문 풀이 겉은 까마귀 같은 간신, 소인배들이 모여 다투는 곳에 백로 같이 순결하고 강직한 자들은 가지 말아라. 성이 난 까마귀들이 새하얀 너의 몸빛을 보고 시기하고 미워할 것이니 청강에서 기껏 깨끗이 씻은 너의 결백한 심신(心身)이 .. 옛 시조 2007.10.28
가마귀 눈비 마자 / 박팽년 옛 시조 가마귀 눈비맞아~/박 팽 년 ● 전문 풀이 까마귀가 눈비를 맞아 희어지는 듯하나 다시 검어진다. 그러나, 야광주(夜光珠)는 밤이라고 해서 어두울 까닭이 있겠는가? 임금(단종)을 향한 굳은 충성심이야 변할 까닭이 있겠는가? ● 해설 및 감상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로 .. 옛 시조 2007.10.27
가노라 삼각산아 ㅡ김 상 헌- 옛 시조 가노라 삼각산아~/김 상 헌 ● 전문 풀이 떠나가노라 삼각산이여! 다시 보자 한강물이여! 할 수 없이 이 몸은 고국 산천을 떠나가려고 하지만 시절이 하도 뒤숭숭하니 다시 돌아올지 어떨지는 모르겠구나. ● 해설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끝가지 척화 항전(斥和抗戰)을 주장 하던 .. 옛 시조 2007.10.26
月下獨酌 / 李白 月下獨酌 / 李白 (1) 天若不愛酒 酒星不在天-천약부애주 주성부재천 地若不愛酒 地應無酒泉-지약불애주 지응무주천 天地旣愛酒 愛酒不愧天-천지기애주 애주불괴천 已聞淸比聖 復道濁如賢-이문청비성 복도탁여현 聖賢旣已飮 何必求神仙-성현개이음 하필구신선 三杯通大道 一斗合自然-.. 옛 시조 2007.10.25
방랑시인 김삿갓 ★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金炳淵)의 초상화★ 방랑시인 김삿갓 詩 愛 酒 歌 渴時一滴 如甘露(갈시일적 여감로) 醉後添盃 不知无(취후첨배 불지무) 酒不醉人 人自醉(주불취인 인자취) 色不迷人 人自迷(색불미인 인자미) 목마를때 한 잔은 단 이슬과 같으나 취한뒤에 또 마심은 없느니만 .. 옛 시조 200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