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風水地理) 처칠·히틀러·옐친·미테랑 … 그들도 `봤다` 첨단과학시대의 정치지도자들이 역술에 의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적으로 드골, 처칠, 히틀러, 스탈린, 옐친, 미테랑 등 권력자들은 고비마다 점성술사를 찾았고, 캐나다 밴쿠버의 차이나타운, 홍콩 마천루 옥상의 대포는 풍수지리설의 산물이다.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역술인과 무속인들을 유난히 좋아하고, 대기업 건물마다 풍수지리 전문가의 입김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우리나라 대통령들도 이런 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가야국의 왕자가 살았다는 자왕골의 정기를 받고 자랐다는 것이 동네 사람들의 얘기다.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는 개각 때마다 역술인의 조언을 참고했다고 한다. 전두환 대통령의 어머니는 튀어나온 앞니가 아들의 운세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