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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종의 정감록 산책] 김위제로 소급되는 ‘정감록’의 기원 (2)

풍수지리(風水地理) [백승종의 정감록 산책] 김위제로 소급되는 ‘정감록’의 기원 (2) 두 권의 예언서는 남경의 풍수지리적 조건을 높이 평가한 점에서 일치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 보면 내용상 큰 차이점도 있다.‘도선기’는 남경을 3경의 하나로 보고 있지만,‘도선답산가’는 남경이야말로 개경을 대체할 다음 번 수도로 예언했다. 여기서 확인되듯 이들 예언서는 도선국사 한 사람의 저술로 보기 어렵다. 도선국사는 둘 중의 어느 하나를 저술했거나, 또는 이들 예언서와는 아예 무관했다고 봐야 한다. 김위제를 비롯한 고려의 술관들은 옛 문헌에 대해 비판적인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그들은 걸핏하면 도선국사를 저자로 둘러댔고 그런 주장이 잘 먹혀들었다. 인종 때 서경천도론을 폈던 묘청만 해도 도선국사의 후계자를 자청했다...

풍수지리 2023.05.30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 사랑 규칙없는 사랑 일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 가야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 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

좋은글 2023.05.30

마황의효능

마황의효능 맛이 맵고 약간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은 없습니다. 폐와 방광에 작용하여 땀을 내주어 몸을 풀어주며 인체에서 발생하는 한기를 없애고 기관지를 활성화합니다. 발열과 오한이 있으면서 땀이 나지 않는 감기나 기침, 천식, 관절의 쑤심 등에 사용하며 이외에 부종, 마비, 소양감 등을 다스립니다. 추분전후에 녹색의 가는 가지를 베어, 그늘에 말린 후 썰어 쓰거나 볶거나 찧어서 사용하며, 1회에 3-10g을 달여서 복용 합니다. 생것을 쓰면 발한력이 강하고 꿀로 볶거나 찧어서 쓰면 발한력이 약해집니다. 체력이 약하고, 땀이 많고, 고혈압 환자는 조심해서 써야 합니다 마황(麻黃)은 다년생 초본(草本) 또는 소관목(小灌木)으로 높이가 10~30㎝ 가량 된다. 뿌리와 뿌리줄기가 굵고 길며 단단하고 홍갈색(紅..

산야초의 효능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