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95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자신의 행복을 헤아려 보라                     행동하기 위해서                     거기에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이것이 자신의 기질을                     관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자신의 행복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은 큰 기술이다.                     때때로 기다리면서                     왜냐하면 인내에는 장점이 있으므로                     때때로 밀고 나가면서                     왜냐하면 행복에는 때가 있으므로     ..

좋은글 2024.11.05

민달걀버섯

민달걀버섯민달걀버섯여름~가을까지 활엽수림, 혼합림내의 땅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갓은 지름 6~12㎝ 정도로 달걀모양에서 반원모양을 거쳐 가운데가 높은 둥근산 모양에서 편평하게 된다. 갓 표면은 오렌지 적색이다가 황색이 되고 가운데는 진한색이고 매끈하다. 다소 점성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가는 방사상모양의 선이 있다.살은 백색이고 갓의 껍질밑은 황색이다. 주름살은 자루에서 떨어져붙은 주름살이며, 때로는 홈파져붙은 주름살이다. 주름살간격은 촘촘하고 황색이고 자루의 길이는 5~15㎝정도로 황색바탕에 좀더 진한 섬유상 인편이 덮여있고 아래쪽으로 약간 굵어진다. 기부는 큰 백색 주머니모양의 외피막에 싸여있고 턱받이는 황색의 막질이다.주의 : 갓 상부에 홈선이 있어야 하며, 홈선이 없다면 무조건 "맹독버..

산야초의 효능 2024.11.05

스트레스도 약이 된다

스트레스도 약이 된다    스트레스 중에 가장 큰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없는 스트레스`이다.     실직이나 해직 후에 암이나 성인병의 발생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팽팽한 긴장이 풀리면 몸과 마음의 균형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때문    이다.     마취업자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사명 없는 자의 삶은 괴로    움 그 자체이다.        명확한 목표가 없으면 의욕이 떨어진다. 빈둥거리며 놀고먹는 사람     은 몸이 허약하다. 긴장이 풀리면 노화현상이 촉진된다     학생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기간도 학기말 시험이나 리포트    마감시간을 눈앞에 두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이다.     배우들이 가장 감동적인 연기를 할 때는 리허설 때가 아니다. 많은     청중들이 숨 막힐 듯 지..

가져온 글 2024.11.04

54. 吉州吉州不吉州(길주길주불길주) 고을 이름이 길주인데 길한 고을이 아니고

54. 吉州吉州不吉州(길주길주불길주)고을이 길주인데 길한 고을이 아니고    북쪽으로 올라올수록 인심이 사나워서 吉州(길주) 사람들은 낮 선 사람을    좀처럼 재워주려 하지 않았다.     이 고을에서 제법 잘 산다는 許富者(허부자)집을 찾아 가 보았지만 문전박    대를 당하고 말았다.     오랑캐들의 침략을 자주 받아 온 탓으로 인심이 그렇게 모질어 진 모양이    었다.     저물어 가는 하늘을 우러러 보며 한바탕 너털웃음을 웃고 난 김삿갓은 이    렇게 중얼거렸다.              고을 이름을 길주라 하건만 길한 고을이 아니고               성씨를 허가라고 하건만 허락 해 주는 것은 아무 것도               없구나.               吉州吉州不吉州(길주길..

김삿갓 이야기 2024.11.04

그리움을 저장하다

그리움을 저장하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인생 다 살아버린 사람처럼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미래에                     목숨 걸고 싶지 않은 그리움                     그 부끄러운 그리움만큼은 저장할 수 없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했던                     그리움 전부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숨 쉬는 또 다른 이유가 되니까. ​                     유독 내 가슴 따뜻하게 만드는       ..

좋은글 2024.11.04

흰돌기광대버섯

흰돌기광대버섯 흰돌기광대버섯분      류 : 광대버섯과(Amanitaceae) > 광대버섯속(Amanita)  서  식 지 : 활엽수림내 땅 위  학      명 : Amanita echinocephala  국내분포 : 가야산  발생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      용 : 식용  군락형태 : 단생,군생   균모의 지름은 7-20cm이고 아구형, 반구형, 원추형을 거쳐 편평해지거나 가운데가 조금 오목하다. 표면은 백색 또는 황갈색이고 큰 피라미드형 사마귀로 덮여 있으며 껍질이 가장자리로부터 벗겨지고 가장자리는 내피막의 흔적이 솜털로 남아 있다. 살은 백색이며 연하다. 주름살은 끝 붙은 주름살 또는 바른 주름살로 크림색이고 솜털로 덮여 있고 황색 또는 청록색으로 변하며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10..

산야초의 효능 2024.11.04

53. 詩仙(시선)과 酒仙(주선)의 만남

53. 詩仙(시선)과 酒仙(주선)의 만남    咸關嶺(함관령)을 넘은 김삿갓은 洪原(홍원)고을에서 말술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吳初試 영감을 만났다.     이름을 聖甫(성보)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그를 성보라고 부르지 않고 酒    甫(주보)라고 불렀다.     학식도 웬만한 그였지만 어느 술자리에서 김삿갓에게 도리어 웬 술을 그    리도 좋아하느냐? 고 묻는다.     김삿갓은 대답대신에 李太白(이태백)의 시 한 구절을 읊었다.              하늘이 만약 술을 좋아하지 않으면               주성이라는 별이 어찌 하늘에 있으며               땅이 만약 술을 좋아하지 않으면               땅에 주천이라는 샘은 없었을 것이오.              天若不愛酒(..

김삿갓 이야기 2024.11.03

맑은 영혼이 되어야겠습니다

맑은 영혼이 되어야겠습니다             한 부부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들어왔습니다.             주유소직원은 기름을 넣으면서             차의 앞 유리창을 닦아주었습니다.             기름이 다 들어가 직원은             부부에게 다 되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유리가 아직 더러우니             한 번 더 닦아달라고 부탁합니다.             직원은 얼른 알겠다고 대답하고             다시 앞 유리를 닦으며 혹시 자신이 보지 못한             벌레나 더러운 것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며             유리를 한 번 더 닦아냅니다.             직원은..

좋은글 2024.11.03

흰가시광대버섯

흰가시광대버섯흰가시광대버섯분      류 : 광대버섯과(Amanitaceae) > 광대버섯속(Amanita)  서 식  지 : 숲속의 땅  학      명 : Amanita virgineoides  국내분포 : 가야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두륜산, 방태산, 변산반도국               립공원  발생시기 :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      용 : 식용(일부지방).  군락형태 : 단생 균모의 지름은 9-20cm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가장자리에 턱받이의 파편이 부착한다. 표면은 백색이고 미세한 가루가 분포하며 높이 3mm의 원추상 사마귀가 많이 붙어 있다. 살은 백색이고 마르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백색 또는 크림색의 끝 붙은 주름살이다.자루의 길이는 12-22cm이고 굵기는 1.5-2.5c..

산야초의 효능 2024.11.03

52. 問爾窓前調(문이창전조) 창가에 앉은 새야 너에게 묻노니

52. 問爾窓前鳥(문이창전조)창가에 앉은 새야 너에게 묻노니    어느 날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어 보니 이름 조자 모를 조그만     새가 창가에 앉아 명랑하게 지저귀고 있었다.     '산새가 창가에서 우짖는 것을 보니 이제 봄이 온 모양이로구나' 하고 생    각한 김삿갓은 그 자리에서 즉흥시 한수를 읊었다.              창가에 앉은 새야 너에게 묻노니               어느 산에서 자고 일찍 왔느냐               산속의 일을 너는 응당 알고 있겠지               진달래꽃이 피었더냐 아니더냐.              問爾窓前鳥(문이창전조)               何山宿早來(하산숙조래)               應知山中事(응지산중사)          ..

김삿갓 이야기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