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風水地理) [사람들] ‘명당에서 인물 난다’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는 없어도 풍수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큰 권력이나 큰 재물, 또는 큰 명예를 얻은 사람들을 조사해 보면, 조상 중 누군가가 명당에 든 것으로 나타납니다. 선뜻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만, 예외를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당사자들 조상묘를 찾아가 일일이 확인한 바입니다. 그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냈습니다.” 전매청·건설부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쉰의 나이에 풍수가로 변신한 김성수(74)씨가 단행본을 냈다. ‘명당에서 인물 난다’(신아출판사)란 이 책은 2007년 한 해 동안 그가 ‘월간조선’에 연재했던 ‘한국의 명당’ 시리즈 원고에 자신의 경험을 추가해 묶은 것. “명당(明堂)을 찾아 선친 산소를 7번이나 옮겼고, 생기(生氣) 있는 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