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風水地理) ‘대한민국 1% 부자동네’…그곳을 알고 싶다.‥‥(3) 뒤늦게 개발된 강남 계획도시의 편리함 가져 강남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다. 청와대와 각종 관공서 등이 자리하며 이미 도시 틀을 갖췄던 종로구, 중구 등과는 달리 당시의 강남은 대부분이 논 또는 밭이었다. 그러던 강남의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다. 정부정책에 의해 오르락내리락하던 땅값은 올림픽을 전후해 급격히 상승했다. 때문에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속칭 ‘졸부’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풍문도 있다. 또 경기고, 서울고 등 명문 고등학교들이 강남으로 이전한 것도 부자들의 이동을 부추겼다. 어느 시대에나 식을 줄 몰랐던 우리의 교육열은 부촌을 생성시키는 데도 한몫을 단단히 한 것. 대표적인 ..